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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우찬·김민성 투타 활약 앞세워 키움에 설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 호투와 오랜만에 나온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LG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주중 원정 3연전 둘째날 맞대결에서 4-2로 이겼다. LG는 전날(28일) 키움에 당한 0-5 패배를 되갚았고 29승 25패로 5위를 유지했다. 키움(31승 26패)과 승차를 한 경기차로 좁혔다.

선발 등판한 이우찬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6.1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1홀드)를 올렸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2이닝 10피안타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3패째(4승)를 당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선취점은 키움이 뽑았다. 3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이 안타로 출루한 뒤 서건창이 보내기 번트에 성공해 1사 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온 김하성이 적시타를 쳐 1-0 리드를 잡았다.

5회까지 무득점에 묶인 LG 타선은 6회초 터졌다. 김현수와 토미 조셉이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채은성이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계속된 찬스에서 김민성이 요키시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1로 역전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이형종의 적시타가 까지 나와 4-1로 달아났다. LG는 6회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냈다.

LG는 이우찬에 이어 정우영과 진해수를 마운드 위로 올려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고우석이 9회말 제리 샌즈에게 솔로포(시즌 10호)를 맞았으나 더이상 추가 실점 없이 마침표를 찍었다. 고우석은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8세이브째(3승 2패 1홀드)를 올렸다.

LG 타선은 13안타를 합작했다. 결승타 주인공인 김민성이 3타수 2안타 2타점, 채은성, 김현수, 조셉, 이형종도 2안타씩을 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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