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지창욱이 선배 이덕화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또 수준급 낚시 실력을 선보이며 에이스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게스트로 지창욱이 출연했다.
그는 초보답지 않은 베테랑(?) 낚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창욱이 등장하자 '도시어부' 멤버들은 열렬히 환호했다. 이경규는 "이덕화 형님이 특별히 아낀다. 참 잘생겼네"라며 반겼다.
지창욱은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이덕화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오랜만의 예능 출연을 결정한 만큼 바로 이덕화에게 달려가 안겼고, 이덕화는 "눈물이 핑 돈다"라고 말하며 재회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지창욱은 이덕화와 한 팀으로 인천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지창욱은 "무엇보다 멀미가 걱정된다"며 "재미있는 낚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첫 낚시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우려와 달리, 지창욱은 많은 물고기들을 끊임없이 낚았고, 이를 본 장도연은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라며 놀라워했다. 이덕화는 "얘 낚시 천재다"라며 기뻐했다.
지창욱이 잡은 물고기는 장대였고, 길이를 재본 지창욱은 "너무 큰 거 아니냐"라며 자신의 낚시 실력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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