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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대기 강정호 "피츠버그, 그래도 잊을 수 없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죄송하다."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3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방출 대기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일주일 이내 다른팀에서 영입 제안이 오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올 시즌 더이상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뛰지 않는다.

그는 당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감독 그리고 동료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올 시즌 예상 밖으로 잘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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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에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뛸 때 메이저리거가 되는 것이 끔이었다"며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했고 경기를 뛰었다는 점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향후 진로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저리그 다른 팀들로부터 러브콜이 없다면 강정호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마이너리그팀과 계약을 맺어 다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 것과 국내 복귀다. KBO리그로 돌아온다면 보유권을 갖고 있는 히어로즈 유니폼을 우선 다시 입어야한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국내 복귀 가능성은 희박하다. '연합뉴스'에 띠르면 강정호는 미국에 남아 마이너리그 계약 등을 통해 다시 빅리그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는 '(강정호가)실전에서 타격 감각을 되찾은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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