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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 경기"…김태형의 남다른 각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반 경기 차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KBO리그 2위 경쟁이 한창이다, 15일 기준으로 두산 베어스는 79승 53패로 3위에 올라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82승 1무 55패)와 승차는 반 경기다. 두 팀 순위는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두산과 키움이 맞대결을 펼친다. 16일 두산의 홈 구장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이날 맞대결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평소와 다르게 얘기를 꺼냈다. 김 감독은 "오늘도 정규시즌 중 한 경기로 치러지지만 평소 하던대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중요하고 의미있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두산은 지난 주말 1위 SK 와이번스와 4위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키움과 승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반 경기차 3위로 밀려났다.

이런 이유로 이번 키움과 맞대결 결과가 중요하다. 그런데 100% 전력 가동이 힘든 상황이다. 김 감독은 내야와 외야 한 자리를 맡아야하는 김재호(내야수)와 정수빈(외야수)이 결장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정)수빈이는 발 뒤꿈치 상태가 좋지 않다. (김)재호는 손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나오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김재호를 대신해 류지혁이, 정수빈 자리에는 백동훈(개명 전 백민기)이 나온다. 한편 두산은 17, 18일은 경기가 없다. 19일에는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앞서 우천 취소된 경기를 소화해야한다.

두산 입장에서는 1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이 경기에 앞서 일단 키움을 꺾고 2위로 다시 올라서는 일이 우선이다.

김 감독은 더블헤더 1, 2차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스 후랭코프와 이영하 순서로 나올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날 경기는 두 팀 사이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기도 하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키움이 두산에 8승 7패로 앞서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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