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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VIP'에 덜미 잡혔다…근소한 차로 월화극 순위 변동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녹두전'이 방송 18회 만에 'VIP'에게 덜미가 잡혔다. 근소한 차로 월화극 1위 자리를 놓쳤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17, 18회는 전국 시청률 6.0%, 7.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VIP'는 6.5%와 7.6%를 차지하며 월화극 순위를 바꿨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날 '녹두전'에서는 재회한 녹두(장동윤)와 동주(김소현)의 닿지 못한 연심이 더욱 깊어지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장원급제하며 입궁에 성공한 녹두가 광해(정준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이날 광해에게 정체를 들킬 뻔했던 녹두와 동주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겼다. 녹두는 과거 작성한 차용증을 빌미로 다시금 동주와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 복수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는 동주는 여전히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녹두를 차갑게 대했다. 하지만 한 번 터져 나온 마음은 쉽사리 숨길 수 없었다.

녹두, 동주가 잠행에 나선 광해와 마주치며 세 사람의 인연도 이어졌다. 과거의 기억과 왕좌의 불안으로 잠을 못 이루는 광해의 불면을 치유해주겠다며 산행에 동행했고, 고민을 나누며 친분도 깊어졌다. 녹두는 동주에게 "뭘 숨기든 날 밀어내든 다 상관없는데 네가 위험해지는 일은 하지 마"라고 했고, 목숨까지 걸고 왕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 동주는 차마 거짓 약조를 하지 못했다.

한편, 과거를 치르고 나온 녹두는 황태(송건희)를 미끼로 율무(강태오)를 납치했다. 녹두는 과부촌의 복수를 하려 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이로 인해 율무는 녹두가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녹두는 무과 시험에 장원으로 급제했고, 광해의 정체가 왕이자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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