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경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내일 푸에르토리코와의 첫 번째 평가전은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이 차례로 2이닝씩 던지게 된다"며 "불펜의 경우 고우석, 원종현, 이영하가 1이닝씩 투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내달 6일 호주와의 2019 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감독은 "평가전에서 타자들이 타격감을 잡을 수 있도록 선발출전하는 선수들은 세 타석 이상 소화시키려고 한다"며 "선수들의 수비 위치 및 포메이션도 함께 점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평가전 두 경기를 통해 투수들의 구위를 보면서 보직을 배분할 예정"이라며 "호주전까지 정확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상의 경기력으로 야구팬들과 국민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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