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에서 토종 스파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송명근이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송명근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21표를 얻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송명근은 경쟁 후보인 박철우(삼성화재, 4표)와 정지석(대한항공, 2표)을 크게 앞섰다.
송명근은 1라운드에서 득점 부문 9위(101점) 공격 종합 6위(성공률 51.81％), 후위 공격 2위(성공률 65.85％)에 오르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주포' 레오 안드리치(크로아티아)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황이지만 1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쳤다. 송명근의 활약이 큰 힘이 된 셈이다.
한편 송명근은 라운드 MVP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는다. 라운드 MVP 상금은 지난 시즌까지 100만원이었으나 올 시즌 상향 조정됐다.
조이뉴스24 /안산=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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