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정규 앨범 출시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SBS는 지난 6일 "'Mnet의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한 PD 안 씨가 최근 방영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 48'에 대한 결과 조작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안 PD는 2016년과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1과 시즌2의 조작 혐의는 부인했다.
Mnet의 투표조작이 인정됨에 따라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에서 1위를 차지한 장원영을 비롯해 시청자 투표로 뽑힌 12명이 뭉쳐 결성된 걸그룹. 4일 뒤인 오는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결성하게 된 오디선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터여서 아이즈원의 활동이 원할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는 빠른 해체만이 답이라는 극단적인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는 현실이다.
일단 CJENM 측은 11일 오후 7시 아이즈원의 컴백 무대를 Mnet, Mnet K-Pop 등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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