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발언 논란' 박경, 라디오 방송서 첫 심경 고백…"걱정 많이 하셨을 것"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음원 사재기' 발언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심경을 고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후 박경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FM4U '꿈꾸는 라디오'에서 "주말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꿈꾸라'의 DJ로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앞선 자신의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적어 파장이 일었다. 이 발언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고,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박경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커졌고, 해당 가수들의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다"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