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사람이 좋다' 영국인 에바 포비엘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에바 포피엘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바는 지난 2010년, 2살 연하의 레저 스포츠 강사인 남편을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딱 보고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내가 먼저 대시했다. 스노우보드도 같이 타면서 얘기하다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연락하며 지냈는데 안 넘어오더라. 그래서 여름에 다시 대시해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첫눈에 반해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지만, 남편이 에바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까지 6개월이나 걸렸다고 한다. 남편은 "에바가 너무 빠르고 강하게 밀고 들어오니까 놀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남편의 말에 에바는 왜 느낌이 안 왔어? 난 왔는데"라며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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