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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물로 결승골' 부산, 경남 꺾고 4년 만에 K리그1 승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4년 만에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부산은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부산은 후반 32분 선제골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남 이재명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호물로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이 8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 FC를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반격에 나섰지만 부산의 견고한 수비 라인을 뚫어내지 못했다. 센터백 곽태휘까지 공격에 가담해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부산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노보트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완벽한 헤더로 골로 연결하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1승 1무를 기록, 지난 2015 시즌 K리그 2로 강등된 이후 4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조덕제 부산 감독은 2015년 수원 FC에서 K리그1 승격을 이끈데 이어 지도자 커리어 두 번째 승격을 맛봤다.

반면 경남은 지난 2017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으로 승격된 지 2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지난해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올 시즌은 강등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안방에서 강등이 확정되며 씁쓸하게 2019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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