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3일 구단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구단은 "고객중심 경영에 한층 속도를 내기 위해 기존 '사업본부'를 '고객가치혁신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위해 고객가치혁신, B2C, B2B, 시설관리 및 대관 등 4개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본부 내 팀 또는 그룹으로 분류되어 있던 조직 명칭을 그룹 또는 프로젝트(Project) 그룹으로 변경해 조직구조를 단순화했다. 구단은 "각 그룹 및 프로젝트 그룹 직책자는 그룹장과 프로젝트 리터(Project Leader)라고 통칭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및 관리 중요성을 위해 국제스카우트그룹을 신설했다. 해당 그룹은 단장 직속 조직으로 편성했다.
구단 브랜드체계 확립 및 다양한 스토리 발굴 강화를 위해서도 브랜드콘텐츠그룹을 홍보팀에서 분리하여 CEO 직속으로 편재했다. 한편 구단은 이날 발표된 새로운 조직체계에 따라 내년(2020년) 1월 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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