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가중계'에 이어 '섹션TV 연예통신'도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지상파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잇따른 폐지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MBC는 "'섹션TV 연예통신'이 종영한다.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프로그램 종영을 결정했다"라며 "지난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지난 1999년 5월 첫 방송됐다. 이후 20년 간 대한민국 대표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섹션TV 연예통신'의 종영시점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섹션TV 연예통신'의 폐지와 함께 지난달 29일 종영한 KBS 2TV '연예가중계'도 관심을 모은다.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는 36년 만에 방송 중단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가중계'는 1984년 처음 시작해 36년 동안 연예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왔다.
한편, 현재 지상파 연예 정보 프로그램은 SBS '본격연예 한밤'만 남은 상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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