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성국이 음악 라이벌로 '메뚜기' 유산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성국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성국은 지난 2012년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로, 지난해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애절한 사연과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5승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최근 톱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성국은 신곡 '매미'에 대해 "매미가 땅에 몇 년을 있다가 일주일 정도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좌절을 한다. 우리도 좌절만 하지 말고, 즐겁게 지내보자. 매미가 힘차게 울듯이 우리도 신나게 살아보자는 이야기다. 나의 이야기이자 여러분의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성국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매미'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명시절도 있었고, '매미'라는 노래를 어떻게 각인 시킬까 고민했다. '매미'를 생각할 때부터 가장 많이 생각난 곤충이 메뚜기였다. 저도 음악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도전해보고 싶었다. 누구나 편하게 살 수 있지만, 도전하는 '메뚜기'님을 볼 때 나도 저런 모습을 닮아가야 하지 않겠나. 요즘은 음악도 하고 있더라"라고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엔터테이너적인 것을 노력해서, 지금은 메뚜기의 시대지만 새로운 매미의 세계를 열겠다"고 이색 목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성국의 타이틀곡 '매미'는 POP 음악 계열의 빅밴드 곡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재즈 빅밴드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협업했다.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잊고 있던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뛰어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희망을 전한다.
또다른 타이틀곡 '하여간'은 남진 '둥지'를 만든 히트 메이커 김동찬이 작사, 작곡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요즘 남녀의 문제점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수 한여름이 가창에 참여했다.
한편 성국은 7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매미'와 '하여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하며, 오는 15일 정규 앨범 'Dream'을 정식 발매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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