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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하이브로 "얼굴 대신 음악이라도 트렌디하겠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장미여관 전멤버 윤장현 배상재가 밴드 하이브로로 재탄생했다.

하이브로(윤장현 배상재 슬로우폴 동하)는 6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굿모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하이브로 [사진=단뮤직컴퍼니]

이날 배상재는 지난 2018년 11월 장미여관 해체 후 하이브로로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배상재는 "윤장현 임경섭을 찾아가 다시 밴드를 하자고 말했고, 보컬 섭외를 위해 유튜브를 보던 중 동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경섭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하이브로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상재는 "임경섭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눈 건강이 좋지 않아 첫 싱글 발매 직전 쉬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슬로우폴이 새 드러머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로 타이틀곡 '굿모닝'은 간결한 멜로디와 직선적인 메시지가 담긴, 하이브로의 음악적 지향점이 제시된 노래다. 신나고 대중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배상재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낼 것"이라 말한 뒤 "나와 윤장현의 얼굴이 트렌디하지 않아서 음악이라도 트렌디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로 새 앨범은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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