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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개인 통산 9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든든한 신뢰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 '간판 스타'인 클레이튼 커쇼가 소속팀의 2020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저스는 오는 27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치른다.

커쇼가 로버츠 감독이 얘기한대로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투수로 나올 경우 개인 통산 9번째 시즌 개막을 알리는 선발투수로 마운드 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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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다저스 입단 후 지난 2011년부터 8시즌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왔다. 개막전 단골손님이던 커쇼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을 걸렀다.

그자리를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웠다. 류현진은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치른 개막전 선발 등판에서 호투랬다. 그는 6이닝 동안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은퇴)가 지난 2001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선발승을 거둔 뒤 18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로는 두 번째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커쇼는 역대 개막전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그는 지금까지 8차례 개막전에서 평균자책점 1.05로 짠물투를 보였다. 다저스는 커쇼에 이어 워커 뷸러 그리고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무키 베츠와 함께 다저스로 온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1~3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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