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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페린 UEFA회장 "리그 재개 시점 6월 말 데드라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6월 말까지 시즌을 다시 시작할 수 없다면 2019-2020시즌 자체가 무효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일정이 중단된 유럽축구리그 재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아A,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 앙 등유럽 5대 프로리그는 당초 4월 3일 리그 재개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유럽지역에서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5개국 리그 사무국은 리그 재개 시점을 4월말로 더시 미뤘다. 클랍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을 주관하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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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인 유로 2020을 이미 1년 뒤로 연기하기로 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일정도 당초 잡힌 날짜와 비교해 한 달 이상 모두 뒤로 미뤘더. 이런 가운데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리그 재개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체페린 회장은 "2019-2020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각국 리그가 적어도 오는 6월 말부터는 시즌을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그 재개 시점에 대해)여러 플랜을 갖고 있다"면서 "5월 중순, 6월 안, 6월 말에 리그를 재개하는 3가지 선택지가 있다"면서 "그러나 세 가지 방안이 만약 무위로 돌아갈 경우 올 시즌은 사라지게 된다"고 2019-2020시즌 무효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 상황에서는 체페린 회장이 내놓은 리그 재개 시점이 모두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가 유럽지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디 때문에 시즌 재개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

체페린 회장은 "다음 시즌을 시작할 때 올 시즌을 붙여서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랗게 될 경우 2020-2021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할 수 있다. 각 리그와 구단이 해법을 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관중 경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체페린 회장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관중 없이 모든 경기를 치르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클럽대항전 결승을 무관중으로 치르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렇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리그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대안이 없다면 리그를 최대한 마무리 짓는 것이 나을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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