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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의뢰인 예비 신혼부부 불륜 의혹 제기…예고편 삭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예비 신혼부부가 불륜으로 한 가정을 파탄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예고편은 삭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이에 가수 송가인과 배우 김기방이 게스트로 출연, 이들의 매물을 찾아 나섰다.

'구해줘 홈즈' 포스터[사진=MBC]

예고편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예비 신혼부부가 불륜 커플이라고 주장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전 남편 B 씨와 2017년 결혼했지만, 잦은 다툼 끝으로 이듬해인 2018년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B씨에게 결혼을 약속한 내연녀(상간녀) C 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C 씨는 B 씨가 유부남인 점과 아내가 만삭인 사실을 알고서도 내연 관계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진행된 민사소송에서 재판부는 C씨로 인해 B씨와 A씨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 C씨에게 A씨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알렸다.

지인의 연락으로 이들이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작성자는 "어린 아들에게만큼은 아빠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 않아 좋은 말만 했었는데 행여 방송에 나오는 것을 아들이 보게 돼 받게 될 상처가 너무 걱정된다"라며 해당 회차 방송 중지를 요청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MBC 측은 "확인 중"이라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다만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회차 예고편 영상은 현재 삭제됐다. 이들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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