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와 '벌새' 김새벽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JTBC에서 생중계 됐다.
이광수는 '나의 특별한 형제'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광수는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여러분들도 많이 놀라셨죠?"라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배우분들께) 죄송하다"고 독특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기간 동안 한몸처럼 지냈던 신하균 형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요즘 촬영하고 계신데 KBS 영혼수선공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대리 홍보를 하기도 했다.
'벌새'로 조연상을 수상한 김새벽은 눈물을 흘리며 벅찬 감회를 밝혔다. 그는 "늘 연기를 잘 하고 싶다. 근데 그게 너무 어려운 일이라서 늘 밉다. 근데 난 연기를 참 좋아하는 거 같다"라며 "오래오래 잘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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