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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미우새' 母벤져스 녹이고 '알토란' 김승현과 찰떡 케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호중이 '미운 우리 새끼'와 '알토란'에서 활약하며 '일요일의 남자'가 됐다.

김호중은 지난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 MBN 알토란에 출연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흥을 분출, 안방극장을 즐겁게 했다.

김호중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무명시절부터 현재 사랑을 받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호중 [사진=SBS 캡처 ]

김호중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얼굴'을 열창해 母벤져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혼자 살고 있냐는 질문에 "얼마 전까지 혼자 살다가 요즘에는 '울 엄마'를 부른 가수 안성훈과 '개가수' 영기와 함께 살고 있다"며 "동생의 다이어트는 형들이 책임진다며 감시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이어트와 영화 '파파로티'를 주제로 남다른 입담도 과시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후 1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현재 3~4kg이 더 쪘다"며 "형들이 배달 어플을 삭제할 정도로 식탐을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호중은 "팬들이 전국 팔도에서 김치를 보내 주신다. 회사에서 업소용 냉장고를 사서 넣어놓았다. 갓김치랑 고들빼기 등 세상 김치란 김치는 다 있다. 라면을 먹을 때 8도의 김치를 8군데 다 덜어서 다 같이 먹는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이날 18.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 외에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 실제 주인공인 이제훈과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믿겨지지 않았다. 나하고 굉장히 다르게 생겼다"면서 "너무 잘생겨서 몰입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감독님 초대로 영화 촬영장에 갔다, 이제훈 씨가 깍듯하게 나에게 '형님'이라고 인사하더라"면서 "실제로는 제가 한 일곱살 정도 어리다”며 황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트롯맨 TOP7 중에 제일 끝까지 미우새로 남을 사람'으로 김호중은 맏형인 장민호를 꼽았다. 김호중은 "우리끼리 '장민호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도 만들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형은 본인 걱정은 안 하고 다른 동생들 장가를 더 걱정한다"면서 "형이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노래 작업을 엄청 많이 한다. 워커홀릭이 아닌가 싶다. 미우새를 탈출하셔야 할텐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MBN '알토란'에서도 김호중의 활약은 빛났다.

'알토란'에 출연한 김호중 [사진=MBN 캡처 ]

이날 모두의 환호 속에 힘찬 인사를 건넨 김호중은 '알토란' 첫 출연을 기념하고자 '파트너' 라이브 무대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귀여운 동작과 센스있는 노래 개사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알토란'을 통해 한식 요리 비법을 배우고 싶다"는 김호중은 리액션과 개인기는 물론, 시청자들이 궁금할 법한 질문의 연속으로 보고 배우는 재미도 더했다. 또한 김호중은 김승현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거나, 요리를 본 후 즉석에서 떠오르는 노래를 부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이처럼 김호중은 '미운 우리 새끼'와 '알토란'까지 연달아 일요 예능에 출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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