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송중기 하차 故유재하 역 맡나…'너와 나의 계절' 출연 검토 중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김동희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 출연을 고심하고 있다.

8일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김동희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너와 나의 계절'은 고 유재하와 고 김현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로, '걸캅스' 정다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중기는 '너와 나의 계절' 속 유재하 역을 맡을 예정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송중기가 하차하고 고 유재하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은 김동희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JTBC 드라마 'SKY캐슬'(2019)과 '이태원 클라스'(2020),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연이은 흥행작 출연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특급 신예다.

상당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진 김동희가 유재하를 연기하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는 배우 진선규, 김혜준, 유재명, 이재인 등이 캐스팅됐으며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