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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 "결혼 악플 불쾌"…이재한 "잘 사는거 보여주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송현, 이재한 커플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1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치타♥남연우, 최송현♥이재한, 지숙♥이두희 커플의 질투, 갈등, 감동을 오가는 예측불가 리얼 연애의 모습이 공개됐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MBC]

최송현과 이재한은 질투와 사랑의 찐 모먼트로, 리얼 커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 바차타 댄스 배우기에 도전한 두 사람. 최송현은 이재한이 선생님과 밀착해 춤을 배우는 것을 지켜보며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국 "왜 커플을 찢어서 가르쳐요?"라며 질투의 여신으로 변신하기도. 기본기를 익힌 후 다시 커플로 합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초보임에도 일취월장한 바차타 실력을 선보여 선생님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재한은 최송현에게 "평정심을 잃게 만드는 남자"가 됐다.

이날 최송현과 이재한은 역술가 박성준을 찾아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궁합도 '운명 커플'답게 더할 나위 없었다. 양의 기운이 많은 대장부 기질의 최송현은 맞춰 줄 수 있는 상대가 어울리고, 세심하고 차분한 재한은 상대를 맞춰주는 기질을 가졌다는 것.

이어 결혼식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나누기 시작했다. 최송현은 결혼 승낙 후 많아진 악플에 대해 "방송 보고 이상한 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굉장히 불쾌하다"면서 "격하게 축하해주신 분들이 더 많지만 기분 나쁜 말을 보내는 사람도 많았다. 좀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재한은 "빨리 결혼해서 잘 사는 거 보여주면 되지"라며 굳건한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MBC]

지숙과 이두희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으로 부럽패치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인공지능 사관학교 교장선생님이 된 이두희는 로고 디자인 디자이너로 손을 잡은 지숙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 식사 후 이두희는 전셋집 기한이 끝나 가는데 다음엔 어떤 사이즈의 집으로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결혼에 대한 시그널을 수줍게 내비쳤다. 이에 지숙은 "훅 들어오네"라며 수줍어하는 반응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숙은 두희의 휴대폰에 자신의 이름이 별다른 애칭없이 덩그러니 '김지숙'이라고 저장된 것을 보고 싸늘해진 반응을 보여 부럽패치를 긴장케 했다. 결국 두희는 연락처가 두 개로 저장돼 빚어진 오해였다고 해명했다.

이두희는 지숙의 반전매력에 또 한 번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 사관학교와 관련해 광주 시장과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한 회의에서 지숙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특유의 쾌활함으로 회의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 모드로 돌변한 지숙의 또다른 매력에 이두희는 특유의 '두희죽'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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