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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SK 타선, 공격력 개선 없이 반등 어렵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타선 침체 속에 3연패에 빠졌다.

SK는 지난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졌다.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SK는 이날 병살타만 4개를 기록하며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 7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얻어내고도 3득점에 그쳤다.

SK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 타율 2할3푼7리로 리그 9위, 팀 홈런 8위, 팀 타점 9위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이재원, 한동민의 부상 이탈 이후 팀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줄어들었고 주축 타자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19일 현재 규정 타석을 채운 SK 야수들은 최정, 제이미 로맥, 정의윤 등 세 명이 전부다. 한화 이글스와 함께 팀 내 3할 타자가 단 한 명도 없다.

SK는 12승 26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중위권 도약은 불가능하다.

염경엽 SK 감독은 "(타격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야수들의 타격 그래프가 5~6년 동안 큰 기복을 보였다"며 "전력분석파트와 타격코치가 원인을 찾아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또 "당장 어렵더라도 흔들리지 않게 원칙과 매뉴얼에 따라 선수들의 타격 향상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며 "중요한 건 얼마나 꾸준하게 하느냐다. 자꾸 바꾸면 제자리에서 맴돌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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