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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정찬헌 노히트 노런 무산, 너무 아쉽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대기록 달성을 놓친 우완 정찬헌을 향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정찬헌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할 것 같았는데 아깝게 됐다"고 말했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사진=정소희기자]

정찬헌은 전날 SK전에 선발등판해 9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대타로 나온 정의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 정규시즌 역대 15번째 노히트 노런에 아웃 카운트 두 개 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정찬헌은 SK 김경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트 행진이 멈춰 섰다. 이후 최지훈의 기습 번트 안타, 최정의 중전 안타가 이어지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홈런 한 방이면 경기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정찬헌은 흔들리지 않았다. 제이미 로맥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고종욱을 범타 처리하며 완봉승을 따냈다.

류 감독은 "만루가 됐을 때 정찬헌이 적시타를 허용하면 곧바로 정우영을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었다"라며 "전날은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정찬헌이 투구 타점을 조금 낮추면서 직구 스피드가 다소 줄어들었다"며 "대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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