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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중간광고는 합법, 보도본부 협의 후 도입 논의"(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가 뉴스 프로그램의 유사 중간광고(PCM) 도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SBS는 28일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은 종편 케이블 OTT 등 타 매체들보다 현저하게 불리한 광고 제도 하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PCM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합법적으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편법광고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SBS가 메인뉴스의 중간광고 삽입은 합법이라 주장하며, 광고 도입을 논의 중이라 밝혔다. [사진=SBS]

이어 SBS는 "JTBC 메인뉴스가 중간광고를, MBC 메인뉴스가 PCM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SBS도 메인뉴스 PCM 도입의 타당성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일각에서 보도한 것처럼 당장 8월 3일 시행할 계획은 현재로서 없으며, 시간 확대 및 뉴스 구성의 변화에 관해 보도본부와의 협의를 우선으로 하여 추후 정기개편 시 도입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 말했다.

앞서 한국신문협회는 SBS가 오는 8월 3일부터 50분짜리 뉴스 프로그램에 유사 중간광고를 도입한다며 "이는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이용하는 지상파 방송의 공공성, 공익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시청권과 이익에 반하는 편법 행위"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신문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법령을 개정해 PCM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SBS는 "PCM은 합법적이며 보도본부와 협의를 우선으로 해 추후 정기개편 시 도입을 논의 중"이라 밝히며 반박했다.

아래는 SBS 입장 전문이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은 종편, 케이블, OTT 등 타 매체들보다 현저하게 불리한 광고제도 하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PCM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합법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서 일부에서 제기하는 편법광고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JTBC 메인뉴스가 중간광고를, MBC 메인뉴스가 PCM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SBS도 메인뉴스 PCM 도입의 타당성을 현재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일각에서 보도한 것처럼 당장 8월 3일 시행할 계획은 현재로서 없으며, 시간 확대 및 뉴스 구성의 변화에 관해 보도본부와의 협의를 우선으로 하여 추후 정기개편 시 도입하는 것을 논의 중입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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