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타는 청춘' 김도균과 신효범이 핑크빛 분위기를 응원하는 멤버들에 선을 그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도균과 신효범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최성국은 재료를 손질하다 나란히 앉은 신효범과 김도균에게 "두 사람 사랑 했으면 좋겠다. 두 사람 같이 있는 거 보면 뭔가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20년 전에 KBS '열린 음악회'에서 11명의 뮤지션끼리 하는 프로젝트를 했었다. 그때 프로젝트가 끝나고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신효범과 마주 앉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효범은 "별걸 다 기억한다. 내가 그 때 예뻤구나"라며 장난스레 덧붙였다.
김도균은 "그때 홍서범 형이 갑자기 '둘이 결혼해라'고 했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신효범은 "그때 그 오빠는 누구든지 나와 엮을려고 했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추억을 회상하며 폭소했다. 신효범이 "우리 사랑할래요?"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도균은 "그렇게 하려면 30대 때 뭔가 있었어야 했다"며 웃었다
방송 후 신효범에 대한 관심이 주목 받으며 나이와 결혼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효범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다섯살로, '가요계의 디바'라고 불릴 만큼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다. 1989년에 데뷔해 '언제나 그 자리에', '슬플 땐 화장을 해요', '난 널 사랑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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