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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5년전 아픔 최초 고백 "2주만에 아들 잃었다"...눈물펑펑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5년전 아들을 잃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재우, 조유리가 5년 전 아픔을 처음으로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충주호로 갑작스럽게 캠핑을 떠났다. 김재우는 "차 뒷자석에 항상 캠핑 물품이 들어있다, 날이 좋으면 계획없이 떠난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SBS 캡처]

두 사람은 캠핑장에 도착한 후 감성 가득한 물품들을 셋팅한 뒤 고기와 라면을 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밤에 모낙불을 바라보던 조유리는 5년전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재우는 인터뷰에서 "결혼 5년만에 어렵게 아들이 생겼다. 그런데 임신 7개월이 됐을 때 아들이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 아들이 태어난지 2주만에 하늘 나라로 갔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그 동안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남편이 이 사실을 밝히자고 했지만, 아들이 우리 곁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내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그 동안 아픔을 밝히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동상이몽 [SBS 캡처]

김재우는 "출산 후 산후 조리도 해야하는데 아내가 아들 병간호 하느라 제 몸을 돌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내가 건강도 많이 망가졌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내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는 내 탓 같았다. 내 탓이 아니면 누구 탓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당신도 나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났다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재우는 "아내가 관에 든 아들을 안고 있을 때 나를 보고 웃어주더라. 가장 힘든 순간에 나를 보고 웃어준 거다. 그 뒤로 아내를 많이 웃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인터뷰를 하며 눈물을 펑펑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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