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탈퇴' 홍빈, 18일 현역 군 입대 "팬들에게 죄송"(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이돌 비하논란으로 그룹 빅스를 탈퇴한 홍빈이 현역 군 입대한다.

홍빈은 13일 진행된 트위치 생방송 도중 18일 군 입대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빈은 "방송을 복귀한 지 얼마 안 돼서 고민이 많이 되고 죄송한 마음이다.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고 입을 열었다.

홍빈은 "방송을 다시 시작하면서 (입대)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연기가 어려워졌다. 이제 방송을 시작하며 여러분과 자유롭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홍빈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어차피 갔다 오는 것, 빨리 다녀올테니 다시 여러분이 방송을 봐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빈은 "다음주 화요일에 간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1일 음주 상태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타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고 시청자에게 손가락 욕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홍빈은 인터넷 방송과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5개월 간 자숙해온 홍빈은 7일 트위치 커뮤니티 '트게더'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같은 날 빅스 탈퇴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