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반도'를 뛰어넘고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7만4865명을 동원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81만1088명이다.
이로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누적관객수 379만2820명을 기록한 '반도'를 제치고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강렬한 리얼 액션으로 영화 팬층까지 형성하며 대중과 영화 마니아를 모두 사로잡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3주차에도 변함 없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어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2위는 엄정화의 코믹 액션 '오케이 마담'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4만3912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는 96만2685명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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