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4일 서울고등학교 유격수 안재석을 1차지명했다고 밝혔다.
우투좌타인 안재석은 키 185cm-체중 75kg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두산은 안재석이 공수주 모든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어 유격수에 최적화된 선수로 보고 있다.

안재석은 올해 12경기에 출전해 38타수 14안타, 타율 3할6푼8리에 11타점 11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9경기에서 31타수 15안타 타율 4할8푼4리에 7타점 9득점을 올렸다.
두산은 "타구 처리 감각이 좋고, 핸들링이 유연하며,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하는 안재석의 장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며 "손목 힘이 강한 데다 컨택트 능력이 있고, 주루 센스까지 갖춘 안재석이 차세대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안재석은 "저를 뽑아 주신 두산에 감사하다. 장차 잠실구장 내야를 책임지는 선수가 되겠다"며 "서울고 감독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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