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음문석이 '안녕? 나야!'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10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음문석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를 차기작으로 결정 짓고 촬영 준비 중이다. 최근 전체 대본리딩을 마쳤다.
'안녕? 나야!'는 장편소설 '판타스틱걸'을 원안으로 하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바람 빠진 공처럼 이리저리 치이던 37세의 어느 날, 17세의 내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이다.

30대 여자가 가장 반짝이고 가장 뜨거웠던 시절의 나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으로, 최강희와 이레가 각각 37세와 17세의 반하니를 연기한다.
음문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갑질 연예인이자 한때 톱스타 안소니 역을 맡아 최강희, 김영광, 이레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음문석은 지난달 8일 종영된 SBS '편의점 샛별이'에 이어 곧바로 차기작을 결정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SBS '열혈사제'로 놀라운 존재감과 연기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음문석은 '범죄도시2', '삼도수사본부', '파이프라인' 등의 영화 출연은 물론이고 OCN '본 대로 말하라', '편의점 샛별이, '안녕? 나야!' 등 올해에만 3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믿보배' 진가를 확인케 한다.
특히 코믹과 진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에 활력을 더하는 능력이 탁월한 만큼 음문석이 '안녕? 나야!'에서 보여줄 연기 내공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안녕? 나야!'는 9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연내 방송을 목표로 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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