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 산방산온천 확진자, 다른 목욕탕도 이용…감염 비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제주 산방산탄산온천 관련 확진자가 다른 목욕탕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는 산방산탄산온천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사태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0∼11일 서귀포시 산방산탄산온천 직원 A씨와 가족 B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들의 밀접 접촉자 2명(화순목욕탕 직원)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영등포구청과 한국방역협회가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A씨와 B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오후 7시 50분 화순목욕탕을 방문했다. 또 이들은 지난 8일과 9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음식점인 청루봉평메밀막국수 등을 방문했다.

산방산탄산온천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난달 23일 제주 목사 부부가 방문한 후 시작됐다. 목사 부부는 지난달 25일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사실을 숨겼고, 도 방역 당국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28일 온천 방문 사실이 알려졌다.

목사 부부의 온천 방문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마을 주민, 관광객 등이 온천을 이용했다가 지역 감염 사태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목사 부부 2명을 포함해 산방산탄산온천 방문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내·외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 산방산온천 확진자, 다른 목욕탕도 이용…감염 비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