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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의 배용준 "극단적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극단적인 모습으로 한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고 싶었다'

여리고 섬세한 이미지와는 달리 근육질 몸매를 과시한 배용준의 사진집 제작 이유는 '극단에 대한 도전'이었다.

배용준은 20일 오후 자신의 사진 전시회가 열린 서울 잠실롯데호텔에 나타나 "근육질 몸매로 사진집을 만든 이유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배용준은 "한정된 모습으로 비춰졌던 자신의 틀을 깨고 다양한 모습을 창조하고 싶었다"고 근육질 사진집을 만들게 된 계기를 소개하고 "추억으로 간직할 만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기자 생활 10년 동안 친숙한 모습은 많이 보여드렸지만 이제 뭔가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며 또 다른 시작을 하고 싶다"며 변화를 추구하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근육질의 몸매를 계속 유지하지는 않을 계획.

배용준은 '앞으로도 근육질 몸을 유지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절대 유지할 수 없다. 유지하기엔 너무나 힘이 든다. 혹시 나중에 근육질의 몸이 필요한 캐릭터로 작품을 만난다면 그 때 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근육질의 몸매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상당 부분 단축될 것이라는 게 배용준의 전망이다. 그는 "다시 근육질의 몸을 만들게 된다면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만드는 기간이 단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근육질의 모습에 오히려 일부 팬들이 실망하기도 한다'는 질문에는 "지금 제 모습이 사진 속 모습과 같은가요"라고 여유 있게 반문한 뒤 "배우로서의 욕심 때문에 새로운 것, 낯선 것에 도전해 본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 내 모습이 맘에 안 들어도 그 노력과 과정을 평가해 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이득 기자 d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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