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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세계 25위 페르에 덜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테니스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권순우(세계랭킹 82위, CJ후원, 당진시청)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세계 25위, 프랑스)에게 0-3(5-7 4-6 4-6)으로 졌다.

권순우는 ATP 투어 데뷔 후 프랑스오픈에 첫 출전했다. 그는 1회전 벽을 넘지 못했으나 경험을 쌓았다.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르(프랑스)에 0-3으로 패했다. 그는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US오픈 2회전에서 만난 샤포발로프가 보낸 스토로크를 권순우가 받아치고 있다. [사진=Brad Penner, USTA]

권순우는 선전했다. 1세트에서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내줬으나 바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5까지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뒷심에서 밀렸다. 자신의 서브 게임 듀스 상황에서 더블 폴트를 범했고 이어 점수를 내주면서 브레이크 당했다. 권순우는 1세트를 5-7로 아쉽게 내줬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권순우는 4-4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에도 고비에서 페르가 연속으로 두 게임을 따냤다.

권순우는 3세트에소 1-3르로 끌려가다 3-3을 만들었다. 그는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서갈 수 있던 찬스를 놓쳤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했고 오히려 브레이크를 당했다. 결국 추격 동력이 떨어졌고 권순우는 완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순우는 이날 페르에 서브에서 밀렸다. 서브 에이스에서 5-12로 밀렸고 공격 성공 횟수는 페르가 권순우에 37-19로 앞섰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 메이저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1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은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US오픈에서는 2회전까지 올라갔다.

윔블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대회는 취소돼 열리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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