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홍은희가 문영남 작가의 차기작 '즐거운 남의 집'(가제)에 출연한다.
3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즐거운 남의 집'(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주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2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홍은희를 비롯한 주연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이진서 PD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즐거운 남의 집'은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을 집필한 문 작가의 차기작. 특히 '왕가네 식구들' 이후 7년만의 KBS 주말극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홍은희와 문 작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홍은희의 남편 유준상은 문 작가의 전작인 '왜그래 풍상씨'에서 주연으로 활약,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 홍은희가 출연하면서 문 작가는 유준상-홍은희 부부와 모두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즐거운 남의 집'에는 홍은희를 비롯해 박인환, 이보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최대철 등이 출연한다.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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