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북유럽' 제작자이자 출연자인 송은이가 '책린이(책+어린이)' 유세윤을 오해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진행된 KBS 2TV '북유럽'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송은이는 "유세윤이 재간이 좋고 SNS에 올린 글에서 느껴진 거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라며 "그래서 유세윤을 오해했다. 책을 많이 읽는 줄 알았다"고 '책린이' 유세윤이 '다독왕'이었던 것으로 오해해 캐스팅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나 SNS에 글을 올릴 때마다 3일간 수정과 퇴고를 거친다"라고 맞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매회 녹화 때마다 내가 얻는게 많다. 스스로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누나한테 고맙다고 했다"라며 "대체 왜 나를 캐스팅한 걸까 고민했는데 앞으로도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나를 포기하지 말아주면 좋겠다"고 재기 넘치는 답변을 했다.
'북유럽'은 셀럽의 서재를 찾아가 인생책을 기부받아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나눔 문화 토크쇼.
12일 토요일 오전 11시30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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