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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투약·절도 증명 녹취록 공개 "내가훔쳐온 거 좋아"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증명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뉴스데스크는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황하나와 전연인 A씨 그리고 A씨의 지인 B씨가 마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중 A씨는 이미 사망했으며 B씨는 현재 중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B씨가 "우리 수원에서 (필로폰) 했을 때, 그때는 진짜 퀄(퀄리티)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씨는 이를 수긍하며 "내가 너한테 그랬잖아 ** 이거 북한산이냐 내가 2015년에 했던 뽕인거야"라고 반응했다.

이어 A씨는 "마지막 그때 놨던 뽕"이라고 하자 황씨는 "그게 눈꽃이야. 눈꽃 내가 너네 집에 가서 맞았던 거. 눈꽃 내가 훔쳐온 거 있어. 그거야, 그거 좋아 미쳤어 그거"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녹음 파일에는 한 지인이 황 씨의 마약 투약이 지난해 8월 부터 계속됐다고 증언하는 내용도 공개됐다.

황하나는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증명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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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는 앞서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같은 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도 SNS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설이 섞인 글과 함께 자해로 상처를 입은 듯한 손목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황하나는 이튿날 "답답하고 억울해서 홧김에 그랬다. 걱정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해명글을 남겼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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