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 삼성증권이 11일 CJ ENM (160,100원 상승3900 2.5%)에 대해 올해 미디어 시장의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15만6200원이었다.
이달 8일 CJ ENM은 지난해 영업실적 전망을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10.5%, 9.7% 낮췄다. 삼성증권은 이를 토대로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9670억원, 영업이익 951억원을 예상했다.

이어 "영화는 담보, 도굴이 상영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일부 작품 개봉이 올해로 밀렸다"며 "음악은 자체 아티스트 및 음반, 음원에 중점을 둔 전략을 지속하며 외형은 감소했지만 소폭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보유가치 상승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CJ ENM은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58.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가치는 1조7천422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그러면서 "올해 자체 OTT 티빙은 외부 자금 유치, 요금제 개편 등을 했고 네이버 제휴 등으로 전략 다각화가 예상된다"며 "콘텐츠 화제성 회복 등으로 TV 광고 매출 회복이 예상되고 제작비 효율화 기조는 최소한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