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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포지션 이동 정지윤, 미안하고 고맙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이 올 시즌 잦은 포지션 변경 속에 뛰고 있는 정지윤을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앞서 "이다현이 빨리 돌아오면 좋겠지만 현재까지 정상적인 훈련을 모두 다 소화하고 있지 못하다"며 "부상 부위가 팔꿈치 쪽이라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충격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올 시즌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던 이다현은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센터에서 레프트로 위치를 옮겼던 정지윤의 포지션을 또 한 번 센터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다현의 공백을 메우는 중이다.

이 감독은 "이다현은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며 "정지윤이 팀 사정상 센터에서 사이드로, 다시 센터로 포지션을 바꾸고 있는 부분은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그래도 정지윤이 변화를 워낙 잘 받아들여주고 있고 스스로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고맙다"며 "정지윤에게는 올 시즌이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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