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 박은영이 출산 예정일 이틀 전 진통을 겪고 '출산의 맛'을 경험했다.
9일 방송될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5회에서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출산 예정일을 2일 앞두고 긴급 분만을 진행, 둘에서 셋이 된 감동의 순간을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은우 부부는 엉또의 역아 상태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둔위교정술을 현장으로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힘겨운 시술을 이어간 끝에 극적으로 둔위교정술에 성공했던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에게 "엄마 되는 게 쉽지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로부터 얼마 후 새벽, 박은영은 출산 예정일을 2일 앞두고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꼈고, 은우 부부는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긴급 분만에 돌입한 박은영은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진통에 괴로워했고, 진통의 주기와 강도가 점점 심해지자 그토록 원했던 자연분만을 포기하겠다고 외쳐 지켜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무통 주사를 맞아도 진통이 잦아들지 않았고, 결국 무통 주사를 재투여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박은영은 이번에도 무통 주사약이 들지 않으면 제왕절개를 하겠다는 말을 건네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정도를 실감케 했다. 아기를 낳고 하루빨리 일터로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강력한 자연분만의 의지를 드러냈던 박은영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감격적인 출산을 할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은영은 힘겨운 노력 끝에 드디어 세상을 보게 된 엉또와 눈물겨운 상봉을 이뤄 뭉클함을 안겼다. 출산 후 엉또를 안아 들고 기쁨과 감동이 교차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맞이한 것. 감격의 출산 현장은 물론, 둘에서 셋이 된 은우네 첫 가족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아맛팸들은 열띤 환호를 쏟아냈다.
제작진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가족뿐만 아니라 아맛팸, 스태프들도 모두 두 손 모아 잘 이겨내기를 바랐다"라며 "모두를 눈물짓게 한 감동적인 엉또의 탄생 순간을 9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9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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