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상호x상민 "'트롯전국체전' 가사실수, 지금도 아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상호, 상민이 '트롯전국체전' 3차전 가사실수 당시를 떠올렸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쌍둥이 개그맨 출신 트로트가수 상호, 상민이 출연했다. 상호, 상민은 최근 종영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최종 6위에 올랐다.

상호, 상민은 '트롯전국체전' 3차전에서 '파트너' 무대를 꾸미면서 형 상호가 가사 실수를 했다. 하지만 상대방의 더 큰 실수로 인해 상호, 상민이 3차전에서 승리했다.

상호는 "갑자기 멍해져서 가사를 잊었다. 지금도 등에서 땀이 난다. 뒤에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냥 연습한 대로 본능에 이끌려서 무대를 꾸몄다"라며 "지금도 이 회차는 다시보기를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민은 "댄스스포츠 안무를 특별히 준비했는데 실수로 제대로 못보여준 게 아쉬웠다"라며 "끝나자 마자 형에게 뭐라고 했다"고 형제미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