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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4월 해체→사쿠라 빅히트說…아이즈원 거취에 쏠린 관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4월 해체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사쿠라(미야와키 사쿠라)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하는 등 개별적으로 거취를 찾아나서고 있다. 아이즈원 멤버들의 해산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Mnet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즈원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해왔다.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한다"며 별도의 활동 연장 없이 해체한다고 밝혔다.

그룹 아이즈원이 아시아 음악 시상식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 CJ ENM]

아이즈원 측은 지난해 중순부터 꾸준히 활동 연장 논의를 이어왔다. 하지만 각 회사간 의견은 모아지지 않았고,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방향에 대한 생각도 저마다 달랐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불거진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문자 투표 조작 사건으로 아이즈원에 대한 여론이 급속 악화된 상황에서, 팀 연장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악수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아이즈원의 활동 연장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아이즈원은 3월 13,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콘서트 '원, 더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후 4월 말까지 별도의 일정 없이 팀 활동을 조용히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아이즈원 사쿠라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하지만 멤버들의 향후 행보 및 거취에는 여전히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타쉽, 위에화, 울림, WM 등 향후 그룹 론칭 및 합류가 확정적인 곳을 제외하면, 각 멤버들의 활동은 여전히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사쿠라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아이즈원의 행보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빅히트 측은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빅히트 산하에서 여러 걸그룹을 기획 중인 단계인만큼 사쿠라의 합류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사쿠라의 빅히트 전속계약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다 아이즈원으로 넘어온 나코(야부키 나코), 히토미(혼다 히토미)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 반 아이즈원 활동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이 성공적인 각자도생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아이즈원의 거취에 많은 기대가 더해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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