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강하늘과 영화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23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인터뷰에서 강하늘에 대해 "사회생활을 굉장히 잘하시더라. 넉살이 좋다. 왜 '미담제조기'인지 정확히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다. 그 안에서도 자기가 지켜야 할 것은 명확한 선이 있고 자기 중심이 정확하게 있는 친구라 매력적이었다. 일을 해나감에 있어서도 흔들림이 없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하늘은 천우희와 "치고 박고 하는 역할로 만나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천우희 역시 "이번에는 많이 호흡할 부분이 없다 보니 다른 방식으로 연기를 하고 싶긴 하다. 티키타카가 많거나 계속 충돌하는 역이라면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며 "워낙 잘 받아주는 성격이고 연기도 잘하는 친구라서 나중에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강하늘은 불확실한 내일에 흔들리는 삼수생 영호 역을, 천우희는 영호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에 위로를 건네는 또 다른 청춘인 소희를 연기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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