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스트롯2' 김다나가 어머니와 오빠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김다나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20살 때 사고로 지체 장애인이 된 오빠와 대장암 2차 수술을 앞두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김다나는 "엄마가 곧 2차 수술을 하셔야 하는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나온 오빠 김광덕 씨는 "정말 정말 잘했는데 실력 발휘는 다 못한 거 같다"라며 "진짜 나에게는 누나 같은 동생이다. 제가 몸을 못 쓰니까 제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다나는 "제가 얼른 돈 벌어서 오빠 장가 보내줘야 하는데, 더 열심히 노래 할게. 오빠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또 김다나는 "어릴 때는 힘들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 20대 되니까 오빠, 엄마 만나서 행복했고 혼자가 아니라 힘이 됐다. 제가 살 이유가 됐다"라며 "제가 돈을 벌어서 엄마 오빠에게 고기 사드리고, 쌀이 안 떨어지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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