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BJ 철구가 아내 외질혜의 외도 의혹을 제기했다.
BJ철구는 2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일 진행하고 아내 외질혜가 외도했다고 주장하며 재차 이혼했다고 말했다.

철구는 "서로 끝났다. 진짜 끝났다. 끝까지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근데 내 마음을 갖고 놀았다"며 "너무 답답하고 내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철구는 외질혜가 모 BJ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5월5일 어린이날에 외질혜가 놀러 간다면서 딸 연지를 두고 다른 지역으로 갔다"라며 "2주 전 새벽 2시 외질혜가 통화한 목록이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다른 남자가 받았다. 아니라고 했지만 바람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철구는 그 남자와 통화 녹음을 했고 외질혜도 이실직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가 나는 건 외질혜가 끝까지 '어쩌라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분노한 마음에 외질혜를 폭행했다고도 털어놓았다.
철구는 "벌써 2번이나 여행을 갔다더라. 이번에 안 걸렸으면 계속 갔을 것"이라며 "제발 변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무릎 꿇고 빌 때는 살기 싫다고 했다. 이번에 그냥 내 자존감 버리고 조용히 하려고 했더니 협박한다더라"라고 전했다.
딸 연지 양육권을 두고 갈등이 있음도 이야기 하며 눈물을 쏟았다. 철구는 "(외질혜가) 연지 키울 능력 없다. 나중을 본다면 연지는 내가 키우는 것이 맞다. 자기방어 하지 말고, 너는 노는 것 좋아하고 장모님에게 아이 맡기고 하지 않나. 어떻게 연지를 보내냐. 나는 방송 끝나고 오로지 연지한테만 투자할 거다. 연지를 위해 살거라고 이야기 했는데 협박이라고 한다"라고 오열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12일 생방송을 통해 외질혜와 이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철구는 외질혜와 합의 이혼을 결정했으며, 딸의 양육권도 외질혜가 가져갈 것 같다고 알렸으나 하루 만에 이혼을 번복했다.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딸 연지 양을 두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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