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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 내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전세계 10대 대변 '4세대 대표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선주문량 70만장, 숫자가 증명한다. 프로듀서 방시혁은 "일 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4세대 대표 아이돌이 되겠다는 목표를 품고 컴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1일 오후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외주 일정에 참여한 스태프 중 한 명이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오프라인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너는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1일 오후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개월 만에 컴백하는데, 팬들에게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컴백을 할 때마다 설렌다. 이번 활동도 다섯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10대의 감성을 대변하고 공감대 높은 이야기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달해 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층 더 넓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전 앨범에서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면, '혼돈의 장: FREEZE'는 혼돈의 세계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얼어붙은 소년들과 너로 인해 구원 받는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깊은 감정의 챕터다. 노래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다. 모든 것이 제로(0)인 세계에서 영혼에 구멍(0)이 뚫린 소년에게 다가온 한 명(1)의 소녀를 만난 이야기를 등식으로 표현한 제목이 흥미를 유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곡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울컥했다. 저희 목소리로 된 노래를 듣는데 벅차고 감동적이었다. 멤버들도 다같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뮤지션 서리의 참여에 대해 "저희 다섯의 목소리도 좋지만 또다른 결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저희 타이틀곡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참여해줬다. 저희 다섯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졌다"라며 고마워했다.

슬로우 래빗(Slow Rabbit)과 방시혁 프로듀서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과 함께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록 힙합 아티스트인 모드 선(Mod Sun)과 노 러브 포 더 미들 차일드(No Love For The Middle Child)가 송라이팅에 참여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RM이 가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초호화 글로벌 프로듀서진의 막강한 지원 사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RM의 작사에 대해 "방시혁 PD님이 가사 작업을 하던 와중에 마음에 들지 않아 3주를 고민했다. RM 선배님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도와줬다. 의견을 보태줘 지금의 제목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RM이 참여를 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연히 연습실에서 만났다. 고맙다고 했더니 '멋있게 불러달라'고 했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방시혁의 조언을 묻자 "방시혁 프로듀서가 안무의 섬세함도 중요하지만 다섯 명의 감정표현이 중요하다고 해줬다. 감정 표현에 몰입하면서 춤을 췄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시혁 프로듀서와) 다섯명이 함께 있는 메신저 방이 있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일 내겠다'고 했다. 자신감을 얻었다. 수록곡 녹음들도 자신을 얻어 잘했다. 저희도 일 내겠다"라고 당차게 이야기 했다.

4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신보 '혼돈의 장: FREEZE'은 선주문량이 7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의 선주문량 30만장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1일 오후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글로벌 인기 비결을 묻자 수빈은 "전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춤이든, 노래든 잘해야 한다. 저희도 부족하지만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모습을 좋게 봐주고 격려해주는 것 같다. 항상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휴닝카이는 "투바투만의 음악을 하고 있어서 공감한다고 이야기 했다. 십대들의 이야기를 재해석 해서 안무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더 좋아해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좋겠고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 무대 즐기고 싶은 마음이고, 팬들이 저희 무대를 사랑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4세대 아이돌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려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휴닝카이는 "10대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데, 전세계에서 십대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아이돌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단계별로 성장 중인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혼돈의 장: FREEZE'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오후 8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쇼 '프리즈'(TOMORROW X TOGETHER COMEBACK SHOW ‘FREEZE’)가 Mnet 방송과 M2 디지털 채널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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