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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상순 "옥탑방 청소+반찬 싸 온 이효리, '심쿵'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퀴즈'에서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효리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인 이상순이 출연했다.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사진=tvN]

이상순은 이효리를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첫 만남에는 이효리와 전화번호도 교환하지 않고 헤어졌으나 1년 뒤 정재형의 공연에서 재회했다고 말했다. 이후 옥탑방으로 이사를 하게 된 이상순이 유기견을 키우고 싶은 마음에 정재형에게 물어봤더니 이효리를 다시 소개해줬고, 두 번의 엇갈림 끝에 마침내 두 사람은 연결됐다.

이상순은 "(이효리를 통해) 그렇게 만나게 된 게 구아나였다. 그리고 구아나를 키울 무렵 효리가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위한 곡을 부탁해서 우리 집에 오게 됐다. 근데 녹음하기 며칠 전에 내가 자전거를 타다가 팔이 부러졌는데 그 소식을 들은 효리가 반찬을 싸 들고 오고, 집이 지저분하니까 청소까지 하더라. 거기서 마음이 심쿵했다. 그때도 이효리였는데 뭔가 달리 보게 됐다"며 이효리에게 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날 이상순은 이효리의 이상형이 '이해심이 바다와 같이 넓은 사람'이라는 말에 대해 "난 이해한다기보다는 그냥 그 자체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 같으면 저렇게 안 할 텐데'라고 할 때도 있다. 그렇더라도 가만히 지켜보면 결국에는 효리는 좋은 쪽으로 간다. 성격이 급해서 뭐든 시작하고 보는 편이라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자기가 잘 정리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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