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플러스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 PLUS(YG 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30%(990원) 오른 7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830원까지 치솟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했다.
YG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아티스트 음원 유통과 MD 제작 등을 담당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33.74%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이며, 위버스컴퍼니와 하이브 등이 주요 주주다.

지난 1월 하이브와 YG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YG플러스의 영향력도 확대됐다. YG플러스는 하이브 소속 가수의 음반·음원을 유통하고, YG는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멤버십 사업을 전개한다. 블랙핑크는 지난 14일 위버스 입점을 알린 바 있다.
주가 상승에는 블랙핑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잇따라 히트곡을 내며 세계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8월 8일 데뷔 5주년을 맞아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 '4+1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분기에는 리사 솔로 앨범이, 4분기에는 블랙핑크 컴백이 계획돼 있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로제가 지난달 말 음악 작업차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며 미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같은날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4%(300원) 오른 5만5천700원에 장 마감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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