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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女선수 숏컷 논란에 "숏컷은 자유" 일침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숏컷 헤어스타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자 소신 발언으로 힘을 보탰다.

구혜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숏컷은 자유"라는 글과 함께 과거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숏컷은 자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은 과거 한 작품에서 숏컷 스타일로 출연했던 구혜선의 모습이다.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최근 일부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숏컷 헤어스타일로 2020 도쿄올림픽 경기에 참여하자 온라인에서는 "숏컷이니 페미니스트 아니냐"라고 뜬금없는 지적을 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산 선수는 페미니스트 아니냐"라며 "여대에 숏컷. 페미 조건을 갖췄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이상한 거냐"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가 네티즌으로부터 "왜 머리를 잘랐냐"라고 지적을 받았고, DM과 여러 커뮤니티에서 악플을 받기도 했다.

구혜선의 SNS 게시는 이러한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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