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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을엔 임창정"…반가운 컴백, 변화 한 스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임창정이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임창정의 발라드에 재기발랄한 댄스곡도 더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위안과 힐링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꾹꾹 눌러담았다.

임창정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정규 1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임창정의 정규 17집은 임창정이 7년 연속 가을에 내놓는 앨범이다.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정규 1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YES IM 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정규 1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YES IM 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은 "팬들에게 약속을 했다. 일년에 한 번씩 정규앨범을 내기로 했다. 일년에 한 번 정규앨범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작사, 작곡을 내가 하는데, 앨범을 내고 그 다음달부터 준비한다. 힘들긴 하다 여러분들께서 원하는 변화된 모습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 버겁다"라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그러면서도 "곡을 쓸 때가 행복하다. 멜로디를 갓 만들어서 데모 테잎으로 가이드를 했을 때 더 좋다. 제일 행복한 순간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 2017년 '그 사람을 아나요', 2018년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2019년 '십삼월', 2020년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등 감성 발라드를 가을에 선보여 인기를 끈 바 있다.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17집은 동명 타이틀 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와 후속 타이틀 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포함해 총 10곡의 신곡이 담겼다.

임창정은 "자극적이지 않게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전형화 되어 있는 앨범, 편안하게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쉽게 쓰려고 했는데 라이브로 부르니 또 어렵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새 앨범의 메시지에 대해 "별거 없이 인생 사는 이야기"라며 "우리가 힘든 일이 있고 어렵지만, 인생의 일부분이니까 그날들을 위해서 너무 힘들어하진 말자. 많은 분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고 싶었다. 지나치게 직접적인 사랑 이야기보다, 위안을 주는 가사에 포인트를 뒀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새롭게 시도하는 브리티시 팝 장르로,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임창정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멧돼지, 늑대의 협업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과거의 연인과 함께했던, 특별할 것 없었던 그 시간을 눈 감고 떠올려보며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배우 황정민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 등이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힘을 보탰다.

임창정은 "황정민 형과 밥을 먹게 됐다. '도와줄 거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다. 노래가 나와서 황정민에게 이야기 했다. 스케줄 조율만 전화로 10번을 했다"라고 황정민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황정민이) '선물이고 무엇이고 댓가를 주면 출연 안한다'고 했다. 그래서 선물도 준비 안했다. 하지원도 그 이야기를 듣고 경비를 안 받으려고 하더라. 모든 출연진이 노개런티로 했다"라고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임창정은 "대배우들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 황정민과 연기하면서 굉장히 떨었다"라며 "각 배우들과 영화를 한 번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단편영화를 제안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정규 1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YES IM 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정규 1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YES IM 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은 '임창정표 발라드'인 '별거 없던 그 하루로'와 함께 댄스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다.

임창정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는 제 경험담이다. 트로트는 올드하고 뻔하다고 생각했고 트로트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다. 늘 흥얼거리고 찾고 트로트를 부르고 있더라.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는 트로트 한 소절이 너무 하고 싶었다. 맨 마지막에 구슬프게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자극적이지 않게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전형화 되어 있는 앨범, 편안하게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쉽게 쓰려고 했는데 라이브로 부르니 또 어렵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창정은 어느덧 데뷔 30년이 됐다. 가수로는 1995년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정규 앨범 숫자가 무려 17장에 달한다. 2003년 '소주한잔'을 타이틀곡으로 했던 10집을 내고 은퇴 선언을 한 뒤 2009년 11집을 내면서 가수로 복귀했다.

임창정은 노래를 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다시 가수를 하면서 한 분이 남을 때까지 노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한 분이 노래를 계속 부를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이번 앨범으로 앋고 싶은 성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또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 내년에도 또 할 수 있을 만한 사랑을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의 정규 17집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발매하며,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정규 1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YES IM 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열린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정규 1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YES IM 엔터테인먼트]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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